[발리여행] 길리섬 야시장, 후회하고 싶지 않으면 알고 갈 것(깎고 깎아서 산 구매가격 공개)

 

 

 

 

 

 

 

안녕하세요, 러블리입니다:)

 

 

 

8박 9일 발리여행 관광지 중에 길리섬 야시장 편입니다!

 

(*참고로 이 글에서 언급되는 길리섬은 길리섬 트라왕안입니다)

 

 

 

 

길리섬에서 야시장을 빼놓을 순 없죠

길리 오자마자 첫 날에 방문할 정도

제가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놀랐던 곳입니다

이상과 현실 차이랄까

 

 

 

길리섬 야시장의 예쁜 것만 보셨다면 현실도 함께 알려드릴테니

가기 전에 꼭 알아두세요!!

 

 

 

 

바쁘신 분들은 글 하단에 5초 컷 요약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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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입구

 

 

 

 

낮에 자전거 타고 놀다가 한숨 자고 꽃단장 하고 나왔는데 비가 왔어요

(제가 발리 여행하는 기간은 4월이라서 비가 종종 오는데 금방 그침)

 

 

 

 

안녕하세요
괜찮아요

 

 

 

야시장 걸어가는 길에 한국말이 엄청 들려요

한국어로 호객행위 하는 상인들 많으니까 놀라지 말아요

 

 

 

 

야시장 내부 보여드릴게요(기본 카메라 어플로 촬영)

 

 

 

 

길리섬의 유명한 관광지라서일까요
테이블 자리는 6시에 가도 넉넉한 편이지만
곧 가득 채워집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주문하고 앉으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졌어요

딱 봤을 때 대부분 현지인보다 여행객들이 많아보였어요

 

 

 

 

 

 

 

가판대는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고,

평소에 자주 못 보던 생선들과 새우들이 있어요

 

참고로,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이름을 잘 몰라요

그래서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음식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가급적이면 검색하든 본인이 아는 걸 드시길 추천해요

제가 먹은 건 아래에 소개해드릴게요

 

 

 

 

 

 

 

저희가 먹은 음식 소개해드립니다!

최초 가격과 얼마까지 협상했는지도 알려드릴테니 가격 딜할 때 참고하세요~!

(다시 한번 알려드리지만 저는 2024년 4월에 갔어요!)

 

 

1. 블랙타이거 큰 새우 2개, 깔라마리(오징어) 1개 : 350k

(처음에 450k(상인이 제시) -> 400k(내가 고민하자 상인이 깎아줌) -> 300k(내가 제시함)-> 최종 350k로 결제)

 

2.옆집에서 옥수수+야채 꼬지, 마늘치킨 꼬지, 소고기 사태 꼬지, 앵무새? 꼬지 총 4개  : 100k

 

3. SINGARAJA(맥주) 1병 :30k

(처음에 상인이 50k 랬는데 검색가격이 28k 라서 최종 30k로 결제함, 미리미리 검색 필수!)

 

 

협상안했으면 600k 였는데, 실제 480k로 구매하여 10,000원정도 아낌

저는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야시장은 남편이 좋아해서 간 거라 맛보기용으로 조금만 샀어요

(다행히 저희가 구매한 음식들은 다 맛있었음)

 

 

많이 구매할 수록 더 크게 깎을 수 있을거에요

 

 

 

 

상인이 처음 제시한 가격은 무조건 바가지 가격이에요
깎을 땐 단호하게. 주저하지 말고.

 

 

 

 

 

 

 

이제 현실을 알려드립니다.

바가지 가격은 애교 수준이죠, 한국 관광지에서도 늘 볼 수 있으니까

 

 

 

야시장의 위생이 심각합니다
(저 조금 깔끔떠는 편)

 

 

 

 

야시장에 들어서면 눈 매울정도로 연기가 뿌옇게 펼쳐져있고

(이건 생선, 꼬지 구워야하니까 ... 어쩔 수 없음)

 

 

파리 진짜 많고,

(남편이 회를 좋아해서 한국 횟집 자주 가는데 생선에 파리가 이렇게 날리는거 처음 봄)

 

 

호객행위 진짜 심하고...

(주변에 비슷한 걸 팔다보니 자기네에서 사라고 호객행위 많이 함)

 

 

마지막으로, 호갱되지 않게 주의해야해요

(어떤 사람은 썩은 생선을 줘서 다시 해달라고 하니까 슬쩍 다른 생선 구워줬다고 함,

제가 아까 본인이 아는 걸로 먹으라고 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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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들을 위해, 요약정리 해드릴게요

 

 

<발리여행 관광지, 야시장 5초 컷 요약>

 

1. 사전에 길리섬 야시장 검색하여 메뉴와 가격을 대략 알고 갈 것(눈속임 조심)

2. 상인이 제시하는 가격은 무조건 깎을 것(가격 눈탱이 조심)

2. 위생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면 구경만 할 것(괜히 먹었다 탈남)

 

 

 

 

 

누구에게나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구경은 하더라도 꼭 먹어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먹는 건 조심, 또 조심!

야시장 갈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